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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탈리아 : 유유자적 로마 (2016.10) 2016.10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 > 카라칼라욕장 > 로마 외곽 수도교 > 스페인광장 > 뽐삐 > 포폴로광장 > 숙소 휴식 > 핀치오 언덕 > 스페인광장 > 숙소 투어도 받을만큼 받았고(?) 이제는 둘러보고 싶었던 포인트들을 가 볼 날이 왔다. 시작은 떼르미니역. 기차도 버스도 이곳에서! (이 날은 버스로 돌아다녔다. 다리가 너무 아픈관계로ㅠ) 여행가기 전에 읽은 후기에 보면 소매치기의 성지처럼 여겨져서 처음엔 좀 무서웠었다. 적응되니 그냥 흔한 종합터미널! 첫 행선지는 캄피돌리오(Campidoglio) 언덕 미켈란젤로가 디자인한 대칭형의 광장이라기에 한번쯤 보고싶었다. 낮고 넓은 계단은 말을 타고 올라가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바닥의 유선형 문양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대칭을 띄게 그려졌다는데 사실 .. 2019. 6. 24.
2-2. 이탈리아 : 바티칸 반일투어 (2016.10) 2016.10 로마 옥타비아노역 > 바티칸시티 입장 > 바티칸 미술관 > 시스틴소성당 > 성베드로성당 > 뽐삐 > 숙소 들어와 휴식 및 빨래 > 숙소 여행 출발 일주일 전에 바티칸투어를 예약해놓았다. 종일투어를 할까, 반일투어를 할까 고민하다가 반은 설명듣고, 반은 혼자 보고싶어서 반일투어를 신청했다. (지나고 나서야 알게된거지만, 혼자 바티칸을 유유히 구경하는것은 좀 힘든 일이었다..) 숙소는 떼르미니역 근처였는데, 집합장소가 옥타비아노(Ottaviano)역 지하라,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자판기로 커피 뽑아먹고, 과자도 뽑아먹으며 기다렸다. 풍문으로 들었던(?) 자판기 커피맛을 보게된건데, 실제로 맛있어서 신기했다. 시간이 되어 투어팀이 모인 후, 옥타비아노역에서 바티칸 .. 2019. 5. 25.
2-2. 이탈리아 : 본격 로마 관광 (2016.10) 2016.10 로마 콜로세움 외부 > 포로로마노 > 팔라티노언덕 > 베네치아광장 > 트레비분수 > 나보나광장 > 성 유스타키오 카페 > 점심 > 지올리띠 > 성천사성 > 바티칸근처 > 바베리니 미술관 > 나보나광장 근처에서 저녁 식사 > 숙소 분실물이 생길까봐 미리 찍어놓은 소지품. 여행 내내 메고다닌 크로스백에는 요런 것들이 들어있었다. 알알이 박혀있는 돌바닥 나름 평지걷기에 도가 튼 사람인데 유럽길바닥은 너무힘들었다. 숙소에서 콜로세움가는길에 본 예쁜 성당. 언덕너머에서 보이던 콜로세움. 생각했던 것 보다 훠어어얼씬 커서 놀라고, 입장 줄이 길어서 두번 놀랐다... 며칠전 로마 공항에서 입국때 만났던 한국분과 하루동안 동행을 하기로 약속해서 이 날은 콜로세움에서 만나, 종일 함께 다녔다. 원래는 콜로.. 2019. 5. 23.
2-1. 이탈리아 : 남부투어② - 폼페이, 나폴리 (2016.10) 2016.10 폼페이 폼페이 > 점심 > 나폴리 > 로마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 > 숙소 이른 아침, 묵었던 숙소를 떠나 폼페이로 향했다. 한산한 폼페이 입구 입장시작시간보다 이르게 도착 했다. 1등으로 들어가서 볼거라는 가이드님의 말씀! 오후시간엔 동나서 없기도 하다는 폼페이 지도 겟 정말로 1등으로 입장하는 우리 일행 시간 조금만 지나도 사람들이 북적거릴거라고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와 한산한 폼페이를 보는게 정말 좋다고 말씀하시던 가이드분. 틀린 말 하나 없이 정말이었다! 베수비오 산 아래에 위치한 폼페이. 교과서에서만 봤던, 말로만 들었던 베수비오산을 보고 폼페이에 오게 되어 새삼 신기했다. (사진 속 얼굴모양 작품은 전시가 진행중인 미술작품) 전구도 조명도 없던 시대 목욕탕 안을 밝히던 햇빛 구멍을 관.. 2017. 8. 22.
2-1. 이탈리아 : 남부투어① (2016.10) 2016.10 남부투어 출발 산타마리아마조레성당 > 휴게소 > 소렌토 전망대 > 포지타노 > 아말피 해안도로 > 아말피 > 살레르노 > 호텔 해가 뜨지도 않은 이른 새벽, 투어를 가기 위해 로마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으로 향했다. 일부러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아놔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투어버스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다. 테러를 대비해 순찰 중인 군인도 몇 보였고, 우리나라 분들도 좀 있었다. 가이드분 안내로 버스에 탑승했다. 타기 전 카톡 친구추가! 가이드분께서 1박 2일간 함께할 분들과 단톡방을 개설해, 모임시간이나 정보들을 공유 해 주시기로 했다. but, 해외유심으로 카카오계정을 바꾸느라 탈퇴-재가입을 했는데, 보호조치에 걸려 며칠간 카톡을 쓸 수가 없었다. (해외번호로 .. 2017. 8. 21.
1. 출발 및 준비 : 서울-인천공항-로마 (2016.09) 2016.09 서울 겨울코트까지 넣어 빵빵해진 캐리어를 들고, 서울로 출발-! 뻥뻥 뚫리는 평일의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간다. 숙소에 캐리어를 놓고 나와 라멘집으로 향했다. 이거 먹고 가려고 숙소를 홍대 부근으로 잡았다는 거.=_=; 홍대 부근 호스텔에서 묵어보기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싸다고 10인실을 예약했더니 드나드는 사람이 워낙 많아 잠을 설쳤다. 인천국제공항 일찍 도착 해 티켓팅 완료. 국적기라 그런지 가까운 30번 게이트! 검색대 통과하기 전에 공항 내 볼일을 본다. 은행에서 미리 예약한 유로를 찾고,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한달짜리 데이터프리 유심도 구입했다. (인천공항 내 AK플라자) 로마 도착하면 밤이고, 다음 날 새벽엔 바로 투어일정이 있어- 유심을 살 시간이 없었기에, 비싸긴 하지만 .. 2017. 8. 18.
프라하 마지막날 & 집으로 (2015.11) 2015.11프라하 마지막날 & 집으로 근교여행 후, 드디어 마지막 날. 오후비행기라 프라하를 하루 더 둘러볼 수 있었다. 원래는 프라하성을 한번 더 보고 갈 예정이었는데,드레스덴 투어 하는날,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프라하 국립미술관으로 일정을 바꿨다. 미술관 이름은 Narodni Galerie 였는데, 구글맵에서는 Trade Fair Palace 라고 쳐야 나왔다. 이름도 의아한데, 실제로 가보니 더 의아했다.건물이 전혀 미술관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무역회사 건물 같기도 하고, 교보문고 건물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다. 건물구조도 희한하고 동선도 별로였지만,볼거리가 많아 좋았다. 클림트 그림도 있었고, 알폰스 무하, 피카소 등 유명작가들의 그림도 있어서보는재미가 쏠쏠했다. 군데군데 설치미술, 조소 작품.. 2016. 1. 14.
체스키크룸로프 당일치기 (2015.11) 2015.11체스키 크룸로프 숙소 코앞에 있는 Na Knížecí 정류장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체스키 크룸로프로 출발 :) 숙소였던 악센트호텔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였던 버스정류장 빵빵한 와이파이에 충전까지 가능한 버스라니-엄지척을 안줄수가 없다 '_')b 3시간여만에 도착한 체스키 크룸로프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본 쉴레의 그림이 생각났다.체스키 크룸로프는 에곤쉴레의 외가라고 한다. 스그라피토 기법으로 장식된 벽이 정말 많았다.음영을 넣어, 돌을 깎지 않고도 깎은듯한 효과를 내는 기법. 흑사병으로 유럽인구가 대폭 감소한 뒤 유행한 기법이라고 한다.인건비가 올라서 인부를 쓰기 부담스러워서 생겨났다고- 성탑에 올랐는데, 날씨가 급 안좋아졌다. (흑) 성탑을 오르내리는 계단.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2016. 1. 1.
드레스덴 당일치기 (2015.11) 2015.11드레스덴 당일치기 : 가이드 투어 어쩌다보니(?) 근교여행을 할 수 있는 하루가 생겨났다. 교통편과 정보를 얻기에는 촉박해서,'프리투어'에서 하고있는 '드레스덴 투어'를 예약했다. '왜 드레스덴이었냐?'면,일단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간다고 들어서였고,결정적으로 빈에서 유로를 많이 남겨온 덕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 투어당일, 바츨라프 광장에서 투어차량을 타고 출발-가이드님, 신혼부부, 나 이렇게 4명이 함께했다. 투어차량를 타고 독일의 작센스위스로 향했다. 고속도로도 달리고, 지평선도 보고, 한적한 바깥풍경도 보면서 이동 :) 첫번째 목적지는 독일 작센주에 있는 쾨니히슈타인 성.바위산 위에 지어진 요새였다.엄청 큰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 위로 올라가 투어시작. 낯가리랴 따라가랴 설명들으.. 2015.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