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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마지막날 & 집으로 (2015.11) 2015.11프라하 마지막날 & 집으로 근교여행 후, 드디어 마지막 날. 오후비행기라 프라하를 하루 더 둘러볼 수 있었다. 원래는 프라하성을 한번 더 보고 갈 예정이었는데,드레스덴 투어 하는날,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프라하 국립미술관으로 일정을 바꿨다. 미술관 이름은 Narodni Galerie 였는데, 구글맵에서는 Trade Fair Palace 라고 쳐야 나왔다. 이름도 의아한데, 실제로 가보니 더 의아했다.건물이 전혀 미술관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무역회사 건물 같기도 하고, 교보문고 건물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다. 건물구조도 희한하고 동선도 별로였지만,볼거리가 많아 좋았다. 클림트 그림도 있었고, 알폰스 무하, 피카소 등 유명작가들의 그림도 있어서보는재미가 쏠쏠했다. 군데군데 설치미술, 조소 작품.. 2016. 1. 14.
체스키크룸로프 당일치기 (2015.11) 2015.11체스키 크룸로프 숙소 코앞에 있는 Na Knížecí 정류장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를 타고체스키 크룸로프로 출발 :) 숙소였던 악센트호텔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였던 버스정류장 빵빵한 와이파이에 충전까지 가능한 버스라니-엄지척을 안줄수가 없다 '_')b 3시간여만에 도착한 체스키 크룸로프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본 쉴레의 그림이 생각났다.체스키 크룸로프는 에곤쉴레의 외가라고 한다. 스그라피토 기법으로 장식된 벽이 정말 많았다.음영을 넣어, 돌을 깎지 않고도 깎은듯한 효과를 내는 기법. 흑사병으로 유럽인구가 대폭 감소한 뒤 유행한 기법이라고 한다.인건비가 올라서 인부를 쓰기 부담스러워서 생겨났다고- 성탑에 올랐는데, 날씨가 급 안좋아졌다. (흑) 성탑을 오르내리는 계단.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2016. 1. 1.
드레스덴 당일치기 (2015.11) 2015.11드레스덴 당일치기 : 가이드 투어 어쩌다보니(?) 근교여행을 할 수 있는 하루가 생겨났다. 교통편과 정보를 얻기에는 촉박해서,'프리투어'에서 하고있는 '드레스덴 투어'를 예약했다. '왜 드레스덴이었냐?'면,일단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많이 간다고 들어서였고,결정적으로 빈에서 유로를 많이 남겨온 덕에 가능했던 선택이었다. - 투어당일, 바츨라프 광장에서 투어차량을 타고 출발-가이드님, 신혼부부, 나 이렇게 4명이 함께했다. 투어차량를 타고 독일의 작센스위스로 향했다. 고속도로도 달리고, 지평선도 보고, 한적한 바깥풍경도 보면서 이동 :) 첫번째 목적지는 독일 작센주에 있는 쾨니히슈타인 성.바위산 위에 지어진 요새였다.엄청 큰 엘리베이터를 타고 성 위로 올라가 투어시작. 낯가리랴 따라가랴 설명들으.. 2015. 12. 31.
체코 프라하 ② (2015.11) 2015.11체코 프라하: 셀프투어 & etc 프라하로 돌아온지 2일째, 3일째 되던 날의 사진들. 프리투어를 바탕으로 갔던 곳도 다시 가보고,투어에서 못가본 곳까지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이름하야 셀프투어 :) 바츨라프 광장 스타벅스에서 예쁘고 친절한!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토피넛라떼. 한국인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인사해주던 예쁜 매니저분.비록 잘못 알아들어 내 이름을 지윤으로 썼지만 ㅋㅋㅋ 중요치 않았다 :D 더러는 체코사람들이 불친절하고 냉랭하다지만운이 좋았던건지 나는 친절한 체코인들을 많이 만났다. :) 오가며 하도 많이봐서 친근한 화약탑 이른아침 한적한 거리들이 참 좋았다. 오베츠니둠. 속칭 시민회관. 안에 들어가보질 못했다.나름 열심히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2015. 12. 31.
여행 때 유용하게 쓴 어플 소개 (iOS 기준) > 순서대로 Google maps, TripAdvisor, Wikipedia 여행지 정보 & 길찾기 등1. Google maps - 말이 필요없는 필수 어플. 미리 여행지 및 거점을 북마크 표시하여 사용2. TripAdvisor - 호텔, 음식점에 대한 후기3. Translate (구글 번역) - 단어 생각 안날 때, 말문이 안떨어질 때 유용하게 씀4. Wikipedia - 궁금한 것 있을 때 검색5. 유랑 (네이버 카페 앱) - 부수적인 여행 정보 찾기 그 외 트램&메트로 노선도 미리 구해서 개인카페에 저장(프라하는 구글맵으로 충분한데, 빈은 트램/메트로 노선도를 따로 받아보는게 좋았음) ※ 개인 블로그/카페에 자료 저장 시, 포털사이트 해외로그인 허용으로 바꿔놓기 카메라 및 백업1. MiraCamer.. 2015. 12. 10.
체코 프라하 ① (2015.11) 2015.11체코 프라하: 프라하 성 빈 여행글처럼 시간순서대로 올리고 싶었으나; 프리투어 받은 날이 첫날인데 사진을 너무 못찍은데다(T_T)장수가 적어 쓰기힘든 관계로, 며칠간의 사진을 섞어 올려본다. '프라하 성에 갔으면 이것저것 많이 봤을텐데, 왜 사진이 별로 없지?'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바로 사진 망...했기때문... 하하하... - 프라하 성에 갈 때는 메트로 Malostranská 역에서 내려,22번 트램을 타고 Pražský hrad 정류장 하차. 북문으로 입장했다. 프리투어날에도, 셀프로 투어 한 날에도 :) 성 비타 대성당 비타 또는 비따, 영어로는 비투스. 가이드님 말씀에 의하면, 사암 성분이라 오래된 부분일수록 더 까맣다고- 성당 내부. 맑은 날 찍은 사진.성당 내부가 아주 환하다-.. 2015. 12. 10.
오스트리아 빈 ② (2015.11) 2015.11오스트리아 빈: 레오폴드 미술관, 벨베데레 궁전 등 숙소 뷰- 안개자욱한 이른 아침 시차적응 실패로, 본의아니게 부지런한 여행자가 되었다. 아침일찍 볼 곳은 많지 않아서, 슈테판 대성당에 갔다. 크리스마스마켓 설치로 거리가 어수선해서 사진을 얼마 못찍었다. 아쉽 -_ㅠ 오페라하우스 근처.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신호등이 너무 귀여워서 찍은 기억이 난다. 귀여운 남녀한쌍 :) 그 유명한 자허토르테. 내입맛엔 별로였다. 케익도 라떼도 절레절레... 에곤 쉴레의 전시로 유명한 레오폴드 미술관. 외설적인 그림이 많아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나는 호에 가까운 편. 크로키만 봐도 에곤 쉴레! 인 느낌이 좋달까- 구스타프 클림트의 '죽음과 삶' 사진찍어도 되는 미술관이라 더 좋았다. :D 사실상 오스.. 2015. 12. 10.
오스트리아 빈 ① (2015.11) 2015.11오스트리아 빈 : 호프부르크 왕궁, 쉔브룬 궁전 오전에 프라하를 간단히 구경하고,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빈으로 이동했다. 프라하 중앙역의 어느 플랫폼 다음날 :D 호프부르크 왕궁의 헬덴플라츠(Heldenplatz, 영웅광장). 아늑한 공원같아 좋았던 기억. 기마상의 주인공은, 나폴레옹과 싸워 이긴 전적이 있는 카를대공이라고- 뒤늦게 알았다. 미하엘 광장의 호프부르크 왕궁 (구왕궁) 입구 내부 사진촬영금지라 사진은 없다. Sisi 황후와 관련된 것들, 엄청난 양의 식기류들 정도가 기억에 남은 정도; 헛봤네 헛봤어. 미하엘광장 부근의 카페 데멜(Demel)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먹진 못하고 이동 걷다가 찍은 창문. 예쁘다 예뻐.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늦게 가면 줄선다던데,.. 2015. 12. 3.
제주에서 프라하로 (2015.11) 2015.11제주에서 프라하로 시작은 제주에서 김포로 직항을 끊은들 무엇하리따지고 보면 직항도 아닌것을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짧게 깎은 손톱. 제주 여행할때 한달즈음 있었던 때였나-손톱을 깎으면서 '이게 장기여행이구나' 생각했던 때가 떠올랐다. 이번엔, 여행중에 손톱깎을 일은 없겠지만얼마나 자랄지 궁금하기도 해서 찍어봤다. 김포공항에 내려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 도착 후, 예약해둔 신한은행 로밍유심을 찾았다.유심제거용 핀도 들어있어 GOOD! :) ※ 신청/정보는 여기서 → http://shinhan.mobilepop.co.kr/index.html 1일 3,3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었는데, 덕분에 아주 편했다.속도는 답답하지만 구글맵만 잘돌아가면 OK 이니~ 예약해둔 유로환전도 했다.신한Sp..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