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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서유럽(2016.09~11)

4-1. 독일 : 다하우 강제수용소, 뮌헨 레지덴츠 (2016.10)

by in Cloud 2020. 4. 17.

2016.10

숙소 > 뮌헨 중앙역 > 다하우 강제수용소 > 뮌헨 레지덴츠 > 숙소 > 🚌



뮌헨의 근교 다하우(Dachau)에 있는 나치수용소를 보러가기 위해
아침 일찍 뮌헨 중앙역으로 갔다.



이런... 안내판을 볼 수 있었다.
어떤 티켓을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사긴했는데
결론적으론 잘못샀다.

혹시나 교통편을 찾는 분이 검색하다 볼까봐
잘 정리된 글을 링크하겠음.
https://blog.naver.com/tour82ok1/221167359680


정리하자면
다하우는 2존(green zone)에 속한 지역이고

(노선도 좌측상단. S반 또는 Regional을 타고 갈 수 있다.)
뮌헨에서 다하우에 간다면 "XXL 데이티켓"을 사는 것이 좋다.
(Single-Tageskarte / Munchen XXL)

 

잘못산티켓이다.ㅠㅠ Innenraum은 1구역(white zone)만 이용가능.


구역 바뀌자마자 검표를 당했는데
이때까지도 잘못산줄 모르고있었다.
당당하게 검표내밀었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검표원이 독일어로 말하는데 정말 한 단어도 못알아들어서
영어밖에 못한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불쌍했는지 다행히 벌금 안물리고 (천만다행ㅠ)
뭐라뭐라 더 말한 후 검표찍고 가줬다.💦💦
느낌상 '역에 내려서 티켓 다시 사라'는 말이었지 않을까 추정중 🙄

 



다하우 역에 내려, 정류장에서 726번 버스를 타고 강제수용소 앞까지 갔다.
(다하우 강제수용소의 정식 명칭은 Dachau Concentration Camp Memorial Site)

Dachau, KZ-Gedenkstätte 라는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참고로 데이티켓을 끊으면 버스도 무료로 탈 수 있다.

 



정류장에 내려, 공원같은(?) 길을 따라 가다보면 입구가 나온다.

 



강제수용소 입구에 새겨진걸로 유명한 문장.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도 같은 문구가 새겨져있다)

직역하면 노동이 (너를) 자유롭게 한다.
노동이 (네게) 자유를 준다는 말이라는데
강제수용소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개소리란걸 알수있다. 🤬🤬

 



위키백과에서 본 예전 사진과 비교해봐도 똑같다.
(https://ko.wikipedia.org/wiki/다하우_강제_수용소)

그땐 이런 건물이 더 많았을 뿐

 

 

 

 

 



유럽 전역에 있었던 강제수용소를 표시한 지도.

다하우는 처음 만들어진 강제수용소이자
아우슈비츠 다음가는 규모로 수용인원도 많았다고 한다.

 



관람을 하다보면 일제강점기 생각이 안 날 수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이런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메세지가 뚜렷하게 느껴졌다.

 


다시 버스-기차를 타고 뮌헨으로.

 

 



뮌헨 중앙역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뮌헨 떠나기 전, 다시 와보고 싶었던 공원!

 

 

 



그리고 레지덴츠까지 보고 가기로 했다.
(전날 입구찾기에 실패하고, 숙소에 돌아가 폭풍검색을 했다;😓)

 

오디오가이드 요렇게 생김;



한국어 가이드가 없어서 영어가이드를 들었다.
이해력은 글쎄..........😭

 



예전 레지덴츠 궁전이 있던 곳에 세워진 궁전 겸 박물관(?)으로.

궁전은 2차대전 때 다 무너졌다고 한다.
지금 건물은 전후에 새로 지어진 건물.

크고 화려하기로 유명했던 궁전이라는데,
복원된 모습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그림자까지 전시된 모습이 멋있어서 📸

 



화려함으로는 일등이다.

 



빈에서도 봤었던 거울의 방!

반사된 샹들리에가, 마치 복도에 줄지어 달린 느낌까지 준다.
이 방도 화려하다!

 

 

 



전시된 보석들도 화려하다.

 

 



너무 예뻤던 보석들.

 

레지덴츠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갔다.

 

데이티켓 뽕뽑느라 지하철도 타봤다-ㅎㅎㅎ

 

숙소에 맡겨뒀던 짐을 챙기고,
예매해둔 버스(플릭스버스)를 타고 다음 도시로 떠났다.
(시간이 촉박했는지 찍은 사진이 없다)

짧았던 뮌헨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깜깜해진 저녁에 도착한
독일여행 두번째 도시는!?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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