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오스트리아 : 비오는 잘츠, 할슈타트 (2016.10)

2016.10

잘츠부르크 시내 구경 & 할슈타트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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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비가 왔다. 😭

 

호스텔과 잘츠부르크 중앙역이 가까워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러 갔다.

 

버거킹 와퍼세트 🍔🍟🥤

창 밖 구경하면서 먹는다.



다음으로 모짜르트의 집을 보러 갔다.
사진촬영 금지라 잘 보고만 왔다. 😅
(모짜르트를 좋아한다면 가 볼만 한데, 난 그냥 그랬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현대미술관.
(구글맵에서는 '묀히산 현대미술관'이라고 나온다.
영어로는 Museum der Moderne Salzburg)

구글맵 도보이동으로 길찾지말고(등산하고 싶다면 안말림)
MönchsbergAufzug 또는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라고 검색하면
엘리베이터 타는 곳이 나온다.

잘츠카드를 쓰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망 명소답게 풍경이 아주 멋지다.

 

근처 구경도 잠깐 하다가
비가 많이 내려, 숙소로 일찌감치 들어갔다.

빵집에 들러 간식을 사 왔다.
숙소 침대에 누워 앞으로의 여행 계획을 짜다가

 

저녁 8시엔 또 영화를 본다.

비가 많이 내려 다들 일찍 들어왔는지
이날따라 영화보는 사람이 많았다.

작은 화면 앞에 옹기종기 😁

 

다음 날은 할슈타트에 다녀오기 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날씨가 흐려도 어쩔 수 없다.


미라벨궁전 앞 버스정류장(Salzburg Mirabellplatz (Schloss Mirabell))에서
150번 버스를 타고 바트 이슐(Bad Ischl)로 간다.

 

잘츠부르크 --(버스)-- 바트이슐 --(기차)-- 할슈타트
경로로 이동했다.


버스티켓은 OBB 어플에서 구입.
(버스시간표는 https://www.postbus.at/ 우측상단의 Timetable info)
2016년 기준 10유로였고,

기차편도 OBB 어플에서 구입했다. (캡쳐가없네)
당시 기준 4유로.

 

날씨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약 3시간의 이동 끝에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2016년 기준

할슈타트 역에서 왕복 배 표를 구입했다.

 

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친절히도 안내판이 붙어있다.

 

(배표)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사람들 가득 싣고 강 건너로 출발!

 

할슈타트 도착!!
(멈추지 않는 비 ☔️)

여길 오려고 그렇게 힘들게 이동했...

 

빵부스러기라도 줄까 싶어 백조들이 서성인다.

 

 

 

에메랄드빛 호수를 보고싶다면,
흐린 날 할슈타트행은 과감히 접길.

 

다리 아파 앉고싶어도, 그럴 수 없는 날.

 

심심함이 불러온 빗방울놀이 😅

 

 

 

직역하면 시장광장인 막트플라츠(Marktplatz)
광장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작은 편인데, 할슈타트에선 큰편이라고.

할슈타트 인증샷 명소란다. 😅

 

비가 많이 와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광장 앞 레스토랑에 들어와 맥주도 먹고

 

샐러드와 파스타도 먹고

 

느긋하게 커피도 마셔준다.

 

창가 풍경이 좋은 식당이었는데
(맑을 때 이용하는 야외석도 아주 좋아보였다)

음식값은 꽤 비쌌다. 😢

 

비가 조금 잦아들었다.

 

마을이 작아서 아랫마을(?)까지 갔다와도 금방이다.

적당히 구경한 후, 배를 타고 다시 역으로 갔다.

 

올 때 이용했던 이동수단을 역으로 이용해 잘츠부르크 시내로 돌아간다.

 

잘츠부르크에 있는 동안 애용했던(?)
미라벨정원 인근 한인마트!

컵라면과 햇반 등 간단한 먹거리를 샀다.

 

취사가 가능한 호스텔이어서
간단히 베이컨 굽고, 계란스크램블 만들어 먹었다.

이렇게만 먹어도 진수성찬 👏👏👏

간단히(?) 붙여보는 사족.
(할슈타트 다녀온 소감)

다음에 간다면, 혹은 지인이 간다고 하면
할슈타트 보다는 다른 지역을 추천하고 싶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가서 즐길거리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가도 높았고, 산책하기에도 많이 작은 마을이었다.

차라리 150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장크트길겐도 좋을 것 같다.
(기차예매 안했으면 내렸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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