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부라노섬 > 스칼치 다리
비 갠 뒤의 베네치아.
어딜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며칠 전 아쉬움이 남았던 부라노섬에 다시 가기로 했다.
섬이라 그런지 날씨 영향력이 컸다.
맑아진 하늘, 말라가는 대기 자체로 기분이 좋아진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F.te Nove "A" 선착장에서 12번 수상버스를 타고 Burano "B" 선착장으로 향했다.
다시 찾은 부라노 섬!
며칠 전 왔던 그 섬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졌다.
배를 오래 타는건 고역이지만, 오길 참 잘했다 싶은 순간 😊
사진 실컷 찍고 다시 본섬으로 돌아갔다.
역시나 트립어드바이저 보고 찾아간 음식점! 상호는 Fried Land
한국어로도 메뉴가 적혀있어서 반가웠다.
오징어튀김과 콜라를 사 들고 골목 계단 어디쯤 앉아 먹었다.
날씨도 좋으니 길에서 먹어도 좋겠지! 싶었는데
고소한 튀김냄새를 맡고 비둘기가 자꾸 접근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 😅
노을을 보러 스칼치 다리에 갔다.
스칼치 다리는 산타루치아역에서 나오면 가장 가까이 있는 (경사가 심한 그) 다리다.
피콜로 성당이 보이는 뷰가 좋았다.
다양한 베네치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며칠이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구입했다.
저녁은 마트에서 산 요거트!
(내사랑 아나나스🍍)
기념품(?)으로 포켓커피도 샀다.
생각보다 무겁고, 맛은 내취향이 아니어서 나중에 조금 후회했다.
'차라리 페레로 다른 초콜릿과자를 살걸' 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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