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
숙소 > 종탑 기념품가게 > 달오스떼 > 볼로냐로 이동 (버스)
> 볼로냐 숙소 > 카페 테르지 > 마죠레 광장 > 숙소
이날도 든든한 한식으로 배를 채우고 👍
마지막 날이라 숙소 현판(?)도 찍어보았다.
(사칭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니 잘 찾아 예약하시길)
숙소에서 걸어서 피렌체대성당 가는길에.
메디치가의 교회인 산 로렌초 성당
대성당을 설계한 브루넬레스키가 이곳도 설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예배당의 돔도 대성당 돔과 닮았다)
전면부는 후세에 뜯겨진건가(?) 했는데, 찾아보니 애초에 미완성인 상태였다고.
내부는 못들어가보고 사진으로만 ㅠㅠ
피렌체 체류 내내 매일같이 온 대성당!
대성당 옆,
가이드투어 인기장소인 브루넬레스키 동상 앞(우측)이다.
대성당의 돔을 설계한 걸로 유명한 건축가.
그래서 브루넬레스키의 돔으로도 부른다.
시선도 딱 돔을 바라보고있다.😃
좌측에 있는 동상은
(가이드 투어로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뒤늦게 다시 찾아봄)
아르놀포 디 캄비오 (Arnolfo di Cambio) 라는 건축가로
돔을 제외한 대성당 전체 설계를 맡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완성을 못보고 죽었다고..
구글맵에서 아르놀포 정보 찾다가 본 두 동상.
이 철저한 블러처리 👍🤣
피렌체 떠나는 날이기도 하고,
기념품을 너무 안샀던지라 기념품을 사러 종탑 기념품점에 들렀다.
(여행 초중반부라 열쇠고리 하나 달랑샀던 기억...😢)
골목 한켠
피렌체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로 달오스떼 라는 레스토랑에 왔다.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곳.
차시간때문에 이른시간에 온터라 사람이 없었다.
(직원이 너무 신경써줘서 민망할정도 ㅋㅋㅋ)
글쓰면서 찾아보니 지금도 여전히 유명한모양!
혼자지만 티본 스테이크를 시켰다.
내 생에 첫 티본 😁
맛도 있고 가격도 싸다고 생각했고 (팁 빼고 22유로)
직원들도 정말 친절해서 너무 좋았는데
오랜만에 찾아본 구글리뷰에서 별점테러가 있어서 안타깝 ㅠㅠ...
(별점 남기는거야 각자의 마음이겠지만 그래도.
인종차별이나 심각한 서비스를 경험한 것 아닌이상에야
별 한개만 남기는 건 정말 아닌것같다. 내가 다 마상...)
식사 후, 시간맞춰 버스를 타고 볼로냐로 향했다.
볼로냐는 사실 원래 계획했던 도시는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장거리이동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피렌체와 베네치아 사이에 중간다리격으로 넣은 도시였다.
볼로냐 버스센터에 내려 10분정도 걸어 숙소인 호텔로 왔다.
피렌체, 베네치아 모두 한인민박에 묵게 되었던 터라
중간에 편히 쉴 겸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1인실이나 호텔에 머물면서 짐정리를 하곤 했다)
짐 두고 구경하러 출발!
숙소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마죠레 광장 부근까지 갔다.
일단 커피!
피렌체 민박집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내가 볼로냐에 간다고 하니 추천해줬던 카페였다.
'카페테르지'의 '크레미노'라는 메뉴
메뉴도 딱 이거!! 하며 추천해줬던 기억
(맛있었어 😄)
전기버스가 신기해서.
이 날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그것때문인지
카메라 고장난 후 적응시간이 필요했던건지(?)
볼로냐에서 사진을 너무 안찍었다. 😥
쨌든, 감기약을 사러 현지약국에 들렀다.
감기같은 질환은 지역마다 유행하는 종류가 달라서
한국에서 먹던약보다는 현지 약을 사먹는게 좋다고 들었다. (아닐수도)
그래서 약국에 가 증상을 나름대로 설명하고 약 구입.
(잘 들었는지는 의문 😭)
볼로냐는 1박만 하고 떠나기때문에,
뭐라도 눈에 담아야한다는 강박으로(?)
기운은 없지만 이곳 저곳 눈에 담고 다녔다.
딱히 어디 들어가서 내부관람을 하지는 않았지만
도시 자체가 오래되어 옛스러운데다
회랑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회랑이 많아서
그 회랑들을 걸어다니기만 해도 좋았다.
광장에서 사람구경도 하고 👀
해질녘엔 숙소로!
날씨가 제법 쌀쌀했는데, 숙소가 추워서 고생을 했다.
(여기서 뭔가 감기가 악화된듯)
라지에이터 몇개로 난방을 다 하는듯했는데
추워서 이불 머리끝까지 덮고잤던기억.
챙겨온 파쉬 핫팩이라도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파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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