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이탈리아 : 볼로냐에서 베네치아로 (2016.10)

2016.10

 

숙소 > 볼로냐 구경 > 카페 테르지 > 카스틸리오네 (젤라또)

> 볼로냐 중앙역 >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 숙소 (짐맡기고) >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성당

> 산마르코광장 > 카페 플로리안 >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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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아웃과 함께 짐을 맡겨두고

볼로냐 시가지로 향했다.

 

 

 

볼로냐 - 회랑 = 0

 

 

 

 

카페 마끼아또로 시작하는 아침

 

이탈리아 카페커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카페는 커피. 그러니까 에스프레소를 뜻하고,

마끼아또는 얼룩진, 더렵혀진 이라는 뜻이 있다.

 

그러니까 카페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를 약간의 우유로 더럽힌(?!) 커피를 말하는거다.

 

에스프레소가 아주 쓰기때문에 설탕 한봉지를 다 털어 넣어 녹여준다.

한계까지 녹고 남은 설탕은 바닥에 남으므로 죄책감없이 😅

 

그렇게 달달해진 커피를 쭉 들이키면 된다. ☕️👍

 

 

 

 

다시 회랑

 

 

 

 

 

또 또 회랑

 

 

 

 

 

 

 

 

 

감기에 걸렸지만... 젤라또를 먹으러 갔다. 😅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집이라고.

 

버스타면 금방이니, 볼로냐에 왔다면 들릴만하다.

진한 맛의 젤라또!

 

La Sorbetteria Castiglione

Via Castiglione, 44 d/e, 40124 Bologna BO, 이탈리아

 

 

 

먹고서 회랑길(?)을 좀 걷다가, 기차시간에 맞추어 중앙역으로 갔다.

 

 

 

 

역 자판기에서 간식거리를 조금 사고, 기차에 탔다.

 

 

 

 

 

로마에서부터 즐겨먹은 킨더핑구 초코렛바

맛있어 🐧🐧

 

 

한적한 기차를 타서 아주 좋았다.

볼로냐에서 베네치아까지는 2시간하고 조금 더 걸렸다.

 

 

 

 

베네치아 육지쪽인 메스트레에서, 산타루치아역으로 들어가는 광경.

 

'드디어 베네치아에 왔구나!'

 

완전히 다른 풍경에 마음이 들떴다.

 

 

 

 

산타루치아역에서 롤링베니스를 사고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그림같은 성당이 반겨준다.

구글맵 리뷰에 의하면 베네치아의 시작과 끝과 같은 곳이라고 (공감공감)

 

 

※ 롤링베니스

=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72시간동안 무제한이용할 수 있는 카드

(만6세~만29세 구입 가능)

https://www.veneziaunica.it/en/content/rolling-venice

 

 

 

 

 

숙소로 가는 수상버스를 탔다.

말로만 들었지 정말 배가 버스 역할을 하는게 신기했다.

 

 

 

 

붐비는 노선(?)에선 이렇게 가방을 메지 말아달라고.

어느 나라건 이런 매너는 똑같다. 😄

 

 

 

 

갑판 위에서 감탄하며 바라보았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었다.

하늘이며 구름이며 비친바다색까지 아름다운 날.

세상 어딜가도 없을 풍경이지 않을까.

베네치아가 정말 특별한 곳이란게 느껴졌다.

 

 

 

 

미리 말해보자면,

나중에 독일의 베네치아, 네덜란드의 베네치아.

뭐 이런 수식어로 불리는 곳을 가게 되지만,

 

절대 X 절대 베네치아 같지 않았다.

베네치아는 베네치아구나.

유일무이한 곳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 내려 짐을 맡겨두고, 얼른 다시 나갔다.

숙소 스태프도 "오늘 날이 좋으니 꼭 나가서 노을 보시라"고 하며

노을 보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주었다.

 

 

 

 

수상버스에서 보는 해질녘 뷰도 너무 아름답고.. 그저 아름답고 😭

 

 

 

 

가다가 만난 멍멍이.

동화 속 풍경인가 이거 😂

 

 

 

 

 

 

 

살루테 성당 앞에서-

 

 

 

 

 

 

 

 

해 지고서는 산마르코 광장으로 갔다.

 

야경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어 구경겸 🙂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카페 플로리안.

내부에 앉아 카페마끼아또와 애플파이를 먹었다.

 

가격이 제법 비쌌다. 😱

 

(가난한 여행자라면 굳이 여기서 먹지않도록 해요 😢)

 

 

 

 

산마르코 광장에서 악단이 연주하는 카페로도 유명한 카페 플로리안

아리랑 레파토리도 가지고 계신데,

팁을 주며 요청하면 들을 수도 있다고^^

 

 

 

 

회랑의 도시를 지나쳐 도착한 베네치아에서

회랑의 대표격 건물을 만났다.😄

(그나저나 저 밤마다 퍼렁팽이 던지는건 만국공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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