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이탈리아 : 볼로냐에서 베네치아로 (2016.10) 2016.10 숙소 > 볼로냐 구경 > 카페 테르지 > 카스틸리오네 (젤라또) > 볼로냐 중앙역 >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 숙소 (짐맡기고) >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성당 > 산마르코광장 > 카페 플로리안 > 숙소 숙소 체크아웃과 함께 짐을 맡겨두고 볼로냐 시가지로 향했다. 볼로냐 - 회랑 = 0 카페 마끼아또로 시작하는 아침 이탈리아 카페커피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카페는 커피. 그러니까 에스프레소를 뜻하고, 마끼아또는 얼룩진, 더렵혀진 이라는 뜻이 있다. 그러니까 카페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를 약간의 우유로 더럽힌(?!) 커피를 말하는거다. 에스프레소가 아주 쓰기때문에 설탕 한봉지를 다 털어 넣어 녹여준다. 한계까지 녹고 남은 설탕은 바닥에 남으므로 죄책감없이 😅 그렇게 달달해진 커피를 쭉 들이키면.. 2020. 3. 15. 2-5. 이탈리아 : 스쳐가듯 볼로냐 (2016.10) 2016.10 숙소 > 종탑 기념품가게 > 달오스떼 > 볼로냐로 이동 (버스) > 볼로냐 숙소 > 카페 테르지 > 마죠레 광장 > 숙소 이날도 든든한 한식으로 배를 채우고 👍 마지막 날이라 숙소 현판(?)도 찍어보았다. (사칭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니 잘 찾아 예약하시길) 숙소에서 걸어서 피렌체대성당 가는길에. 메디치가의 교회인 산 로렌초 성당 대성당을 설계한 브루넬레스키가 이곳도 설계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예배당의 돔도 대성당 돔과 닮았다) 전면부는 후세에 뜯겨진건가(?) 했는데, 찾아보니 애초에 미완성인 상태였다고. 내부는 못들어가보고 사진으로만 ㅠㅠ 피렌체 체류 내내 매일같이 온 대성당! 대성당 옆, 가이드투어 인기장소인 브루넬레스키 동상 앞(우측)이다. 대성당의 돔을 설계한 걸로 유명한 건축.. 2020. 3. 15. 2-5. 이탈리아 : 아름다운 피렌체 ② (2016.10) 2016.10 숙소 > 피렌체 대성당 (쿠폴라) > 숙소 휴식 > 미켈란젤로 광장 > 시뇨리아 광장 > 에도아르도 젤라또 > 미켈란젤로 광장 (야경) > 숙소 이 날도 든든한 한식으로 아침식사 🍽 며칠 전 예약한 피렌체 쿠폴라에 올라가기 위해 대성당으로 갔다. 대성당 내부와 천장 벽화가 보이는 난간을 지나가면서 한 컷 올라가는 중간중간 작은 창이 나 있다. 자물쇠 달아놓은 창도 봤는데 이렇게 동전 던져진 창도 있었다. 무슨심리인지..? 조토의 종탑이 잘 보이는 뷰! 피렌체 시가지가 한눈에 담긴다. 힘들긴해도 높은데서 보는 뷰가 좋긴 좋다.ㅎㅎ + 여기서 피렌체 시가지를 찍고있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켜지지않는)혼수상태에 빠졌다.T_T 여행 중반에 고장이 나버려서 걱정했는데, 한편으로는 가방에 카메라 안넣어.. 2020. 3. 13. 2-5. 이탈리아 : 아름다운 피렌체 ① (2016.10) 2016.10 조토의 종탑 > 카페 질리 > 숙소에서 쉼 > 중식당 점심 > 시뇨리아 광장 > 우피치미술관 투어 > 짧막 시내투어 > 에도아르도 젤라또 여행떠나기 전만 해도 스스로 이나라 저나라 음식 다 잘먹는 그런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저 한국화된 세계음식이 입에 맞았을 뿐. 점점 길어지는 일정에, 입에 맞지 않는 현지음식들에, 도통 적응이 안되는 소금간... 하나 둘 떠오르는 우리나라 음식들. 그 갈증을 채워준게 한인민박 조식이었다. 로마 민박집에서 추천받아 일찌감치 예약했던 곳인데, 인기있는 곳이라 시일 임박하면 자리도 잘 없다고. 못왔으면 어쩔뻔...T_T 인생미역국! 소고기가 싸서 많이넣고 끓이셨다는데 진한 국물맛에 감탄했다. 흰자는 다 익히고 노른자는 덜익힌 기막힌 계란후라이는 .. 2020. 3. 6. 2-4. 이탈리아 : 시에나 둘러보고 피렌체로 (2016.10) 2016.10 시에나 숙소 > 캄포광장 > 시에나대성당 > 버스타고 피렌체 > 숙소 전날 호텔에서 영상을 찾아보며 시에나에 대해 공부를 했다. (EBS세계테마기행, 위키피디아) 짧은 일정이지만, 투어는 예약하지 않았으므로 조금이라도 이해하려면 벼락치기 공부라도 해야했다. 요약해보자면, 피렌체와 경쟁 했던 도시. 르네상스 시대에 번성했던 도시. 그러나 흑사병으로 쇠퇴했던 도시. 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중세 도시의 느낌이 물씬나는 거리 시에나의 중심, 캄포광장으로 간다. 우뚝솟은 만자의 탑이 보인다. 부채꼴 모양으로 경사진 광장. 독특하다. 시청사로 쓰이고 있는 푸블리코궁전 중정으로 들어왔다. 만자의 탑도 이 궁전의 일부인 듯 했다. 건국신화를 엿볼 수 있는 카피톨리나 늑대상이 보인다. 시에나의 상징이기도.. 2020. 3. 2. 2-4. 이탈리아 : 아씨시-시에나-산지미냐노 (2016.10) 2016.10아씨시-시에나-산지미냐노 아씨시 숙소 > 아씨시역 환승 > 산타마리아안젤리성당 > bal tour 버스타고 > 페루지아 하차> 시에나행 버스로 환승 > 시에나 역 > 도메니코성당 > 숙소에 짐 놔두고> 그랑시광장 > 산지미냐노 > 버스타고 시에나 이번글의 주된 내용은 이동, 그리고 산 지미냐노 원하는 동선으로 움직이고 싶어서 이동수단을 찾다가아씨시에서 시에나로 가는 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보통은 아씨시에서 피렌체로 숙소를 이동하고,피렌체 기점으로 시에나나 산지미냐노로 당일치기를 많이 한다) 버스와 시에나 호텔 1박을 예약하고시에나 구경도 하고, 산지미냐노도 이 때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 이때 참고했던 유랑 게시글이 아직 남아있어서 링크함(아직 방법이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은 잘 .. 2020. 3. 1. 2-4. 이탈리아 : 로마에서 아씨시로 (2016.10) 2016.10. 로마 & 아씨시 Part 1. 이른아침부터 정오까지 숙소 > 성 유스타키오 카페 > 판테온 > 나보나광장 > 다시 숙소 (짐챙기고) > 떼르미니역 로마를 떠나는 날. 전날 일정도 빡빡했겠다, 느긋하게 움직일 겸 아씨시행 기차는 정오시간 기차표를 끊어두었다. (전날 저녁에 떼르미니역으로 돌아오면서 어플로 티켓을 구매했다.) 의도와는 다르게 일찍 눈이 떠 져서 바지런히 짐싸고 준비를 끝낸 후에도 이른 아침이었다. 그래서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근방을 보고 오기로 했다. 다시 오고 싶었던 유스타키오 카페. 아침엔 부드러운 카푸치노를 많이 먹는다고. 가보고 싶었던 판테온에도 들렀다. 유명한 판테온의 돔 천장.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신기하고 신비롭고. 나보나광장도 다시 들렀다. 후일담) 여행이.. 2020. 2. 25. 2-3. 이탈리아 : 오르비에토 & 치비타 당일치기 ② 2016.10 오르비에토 & 치비타 떼르미니역 > 오르비에토 역 > 푸니쿨라 타고 카헨광장 > 두오모 > 카헨광장 > 오르비에토 역 > 치비타 디 바뇨레죠(?) > 로마 떼르미니 > 숙소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버스시간에 맞춰 버스를 탔다. 버스티켓은 왕복으로 2장을 구입했다. 치비타 가는 버스 말고도 버스가 서기때문에 행선지를 잘 보고 타야한다. (전편에도 말했지만 치비타라고 하면 모를 수 있으므로, 풀네임을 말하는게 좋다.) 사람이 많으면 서서 갈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나는 앉아서 갔다. 가는 길에 학교 근처도 지나는지 아이들도 많이 타고, 대체로 자리가 없는 편이었다. (근데 가는 길이 꼬불꼬불해서 서서가면 정말 고통이겠구나...싶었다) 치비타가 있는 바뇨레죠까지는 한시간정도가 걸렸다. .. 2019. 6. 26. 2-3. 이탈리아 : 오르비에토 & 치비타 당일치기 ① 2016.10 오르비에토 & 치비타 떼르미니역 > 오르비에토 역 > 푸니쿨라 타고 카헨광장 > 두오모 > 카헨광장 > 오르비에토 역 > 치비타 디 바뇨레죠(?) > 로마 떼르미니 > 숙소 ※ 사진이 많아서 ①, ②로 구분 ①은 오르비에토, ②는 치비타 오늘의 시작도 역시 떼르미니역! 5년여 다닌 회사를 그만둔 후 떠나온 여행이었다. (갑자기?) 비행기 표는 세달 전에 끊었지만, 퇴사, 자취방정리 및 이사를 하느라 여행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유레일이나 패스종류 등 미리 준비해야하는 것은 내 여행기에 나오지 않는다.) 가이드북 한 권 빼고는 읽은 책도 없고, 후기는 원래 많이 보지않아서 정보도 부족했다.. 대신 무제한 유심을 구입 해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했다. 관광 전날 벼락치기 역사공부를 하.. 2019. 6. 26. 이전 1 2 3 다음